안규백, 헬기 추락으로 숨진 조종사 조문…"최고의 예우할 것"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 찾아 유가족 위로
- 김예원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11일 코브라 헬기 추락사고로 숨진 육군 조종사들의 빈소를 방문해 조의를 표하고 유가족을 위로한다.
군 당국에 따르면 안 장관은 이날 오후 고(故) 장희성 준위와 정상근 준위의 빈소를 찾아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주 조종사인 정 준위와 부조종사인 장 준위는 지난 9일 11시 4분쯤 경기 가평군 조정면 현리에서 육군 코브라 헬기(AH-1S)를 타고 비상절차 훈련을 수행하다 추락 사고를 당했다. 헬기는 민가를 가까스로 비껴 가 주둔지로부터 약 800미터 떨어진 하천 인근에 추락했으며, 조종사 2명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두 조종사의 빈소는 경기 성남시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김규하 육군참모총장과 이두희 국방부 차관은 사고 당일 빈소를 찾아 조문을 마쳤다. 당시 사우디아라비아 출장 중이었던 안 장관은 사고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훈련 중 안타까운 사고로 순직하신 영웅의 명복을 빌며, 두 분의 마지막 길이 명예롭게 빛날 수 있도록 최고의 예우를 다하겠다"라고 조의를 표한 바 있다.
육군은 지난 10일 보통전공사상 심사위원회 선행심사를 열고 이들의 순직을 결정했다. 장례는 김규하 육군참모총장이 주관하는 육군장으로 엄수되며, 영결식은 12일 오전 8시 30분 국군수도병원에서 진행된다. 이들은 서울 혹은 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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