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코브라 헬기 추락사고로 숨진 준위 2명 순직 심사
10일 오전 육군본부에서 실시…장례는 육군장으로
- 김예원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경기 가평군에서 훈련 중 헬기 추락사고로 숨진 육군 항공부대 소속 준위 2명의 순직 여부를 판단하는 보통전공사상 심사위원회가 10일 오전 육군본부에서 열린다. 이르면 금명간에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이들의 장례는 육군참모총장이 위원장이 되는 육군장으로 엄수될 예정이다.
육군은 현재 박민상 항공사령관 직무대리가 위원장을 맡는 32명 규모의 중앙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사고 현장 일대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육군은 "유명을 달리한 전우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며 "객관적 조사를 통해 사고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장례 절차 등 유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육군에 따르면 9일 오전 9시 45분쯤 경기 가평군 조정면 현리에서 비상절차 훈련을 단독으로 수행 중이던 육군 코브라 헬기(AH-1S)가 비행 1시간 여만인 오전 11시 4분쯤 추락했다. 비상절차 훈련은 운행 중 엔진 정지 등 돌발 상황을 가정, 엔진 출력을 낮추는 등 비상사태에 대처하는 방식을 익히는 훈련에 해당한다.
헬기에 탑승 중이던 주조종사(50대)와 부조종사(30대) 준위 2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육군은 사고 헬기와 동일 기종인 AH-1S에 대한 운항을 전면 중지한 상태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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