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日 자민당 압승에 "정국 변동 무관 한일관계 발전 가능"

9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도쿄 자민당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2.09 ⓒ 로이터=뉴스1
9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도쿄 자민당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2.09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외교부는 전날 일본 총선이 자민당의 압승으로 끝난 것과 관련해 "일본의 정국 변동과 관계없이 한일관계는 계속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외교부는 "한일관계의 미래지향적, 안정적 발전 방향에 대해서는 양국 간 광범위한 공감대가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앞서 지난 8일 진행된 일본 중의원 선거(총선)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이끄는 집권당인 자민당이 전체 465석 가운데 316석을 확보하며 압승을 거뒀다.

이는 단독으로 개헌을 할 수 있는 310석을 넘긴 수치로, 단일 정당이 개헌선을 넘긴 것은 전후로 이번이 처음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 다카이치 총리가 강경한 대외 정책을 추진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는 가운데, 우리 정부는 일본의 국내 정치 상황과 무관하게 한일 간 공감대를 바탕으로 양국 관계가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plusyo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