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군 "中의 서해구조물 관련 정부 노력 지지…모두 철거해야"
- 허고운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예비역 군인 모임 재향군인회(향군)는 중국이 서해 한중 잠정조치수역(PMZ)에 설치한 3개의 구조물 중 1개를 PMZ 밖으로 이동시키기로 한 것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표하며 모든 구조물의 완전한 철거를 촉구했다.
향군은 29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5일 한중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문제를 제기해 이러한 결과가 도출됐다"라며 "정부의 노력을 높게 평가한다"라고 밝혔다.
중국은 지난 2018년부터 PMZ에 심해 양식 시설 두 개와 양식 시설을 관리하기 위해 인력의 체류가 가능한 관리 시설 1개를 설치했는데, 이 중 관리 시설을 PMZ 밖으로 옮기기로 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작업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향군은 해양주권 수호 차원에서 중국 구조물들의 철거와 정부의 대응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고, 수개월에 걸쳐 철거 촉구 방송을 실시했다.
향군은 성명서에서 "중국은 대한민국의 해양주권을 침해하는 PMZ 내 불법 인공구조물을 완전히 철거하라"라며 "정부는 대한민국의 해양안보 차원에서 중국이 불법 인공구조물들을 완전히 철거할 때까지 지속적인 외교적 노력을 경주해 주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향군은 또 "우리 1100만 향군은 중국이 구조물을 완전히 철거할 때까지 정부를 지원하고 대한민국 안보의 최후 보루로서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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