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北, 안보리 결의 위반…국제사회와 단호 대응"
北, 전날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23일 만에 군사 도발
-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한미일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 위반이라고 지적하며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28일 외교부에 따르면 백용진 외교부 한반도정책국장, 댄 신트론 미국 국무부 부차관보 대행, 오쓰카 겐고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 참사관은 전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유선 협의를 가졌다.
외교부는 "국가안보실과 합참에서 이미 우리 정부 입장을 밝힌 만큼, 외교부가 별도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다"면서 "미국 측도 한미일 협의 등 내용을 포함하는 국무부 명의 입장 발표 없이, 인도태평양사령부 명의 성명을 발표했다"라고 짚었다.
이어 "외교부가 북한의 모든 미사일 발사에 대해 매번 입장을 발표한 것은 아니다"라며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다수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것으로, 국제사회와 함께 단호하게 대응해 나간다는 우리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북한은 엘브리지 콜비 미 국방부(전쟁부) 정책 담당 차관의 아시아 순방에 맞춰 전날 오후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수 발을 발사했다.
이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이달 4일 이후 23일 만으로, 올해 들어 두 번째 도발에 해당한다.
이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것에 대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도발 행위'로 규정하고,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미 인도태평양사령부 역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인지하고 있고, 동맹국 및 파트너국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면서 "미국은 미국 본토와 역내 동맹국들의 방어에 대한 확고한 약속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라고 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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