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외교부 장관, NATO 사무차장·벨기에 부총리 면담

벨기에 방문 계기 협력 확대 방안 논의

조현 외교부 장관이 23일(현지시간) 벨기에 방문중 라드밀라 셰케린스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차장을 면담하고 한-NATO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은 23일(현지시간) 벨기에에서 라드밀라 셰케린스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차장과 면담하고 한-나토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24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과 셰케린스카 사무차장은 우리나라와 나토가 평화를 위한 협력을 심도 있게 발전시켜 왔음을 평가하고, 향후에도 방산을 비롯한 제반 분야에서 더욱 내실 있는 협력을 지속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글로벌 안보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긴밀한 파트너십을 지속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데에 공감했고, 이를 위한 소통을 수시로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면담은 조 장관이 지난해 10월 셰케린스카 사무차장을 서울에서 면담한 지 3개월 만에 개최됐다.

조현 외교부 장관이 23일(현지시간) 다비드 클라린발 벨기에 부총리와 만나 기념촬영하고 있다.(외교부 제공)

조 장관은 같은 날 다비드 클라린발 벨기에 부총리 겸 고용·경제·농업 장관(총리 대행)도 면담하고, 양국 간 고위급 교류 및 실질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조 장관은 최근 양국 간 고위급을 포함한 인적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고, 올해 양국이 수교 125주년을 기념하는 만큼 고위급 교류 활성화뿐 아니라 경제, 문화, 학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관계를 더욱 강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클라린발 부총리는 본인이 막심 프레보 벨기에 외교장관과 함께 지난 9월 방한해 양국 간 협력 방안 협의를 했다고 소개하며, 앞으로 양국 간 협력을 심화해 나갈 여지가 많다고 답했다.

그는 또 한-벨기에 간 정치, 경제 분야 협의를 정례화하는 등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h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