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캄-태국 휴전 유지·약속 이행 환영…평화적 해결 기대"
태국, 캄보디아군 포로 18명 석방…휴전협정 조건 이행
-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정부는 지난 27일 캄보디아와 태국이 휴전에 합의하고 약속을 이행한 것을 환영하며 향후 양국 간 분쟁이 평화적으로 해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31일 대변인 명의의 성명에서 "우리 정부는 태국-캄보디아 국경위원회 회의에서 즉각적인 휴전 등에 합의한 점을 환영하며, 72시간 휴전 유지와 금일 캄보디아군 포로 18명 송환 등 양국의 합의 사항 이행을 평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캄보디아와 태국 간 합의 사항이 지속적으로 이행되고 대화를 통해 관련 사태가 평화적으로 해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태국과 캄보디아는 지난 27일 태국 차탄부리주 국경 지역에서 국방장관 회담을 열고 3주간 이어진 무력 충돌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휴전협정에서 양국은 사격과 병력 이동을 중지하는 한편, 국경분쟁 지대를 따라 지뢰 제거 작업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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