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독도 인근서 올해 두 번째 '동해영토 수호훈련'
해군 "정례적 훈련…영토·국민·재산 보호 임무"
- 허고운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우리 군이 독도 인근 해역에서 하반기 독도 방어 훈련을 비공개로 실시했다.
해군은 24일 "우리 군은 매년 정례적으로 동해영토수호훈련을 시행해 왔다"라며 "이번 훈련도 우리 영토·국민·재산을 보호하는 임무를 위해 시행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7월 17일 상반기 훈련에 이어 5개월 만으로, 훈련 방식과 참가전력 규모 등은 과거와 유사한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훈련엔 해군과 해경 함정들이 참여했으며, 해병대의 독도 상륙 훈련 및 공군·해군의 항공 전력은 참여하지 않았다.
통상 '독도 방어 훈련'으로 불리는 동해영토수호훈련은 1996년에 시작, 2003년부터 매년 두 차례씩 정례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일본 정부는 한국이 해당 훈련을 실시할 때마다 독도는 국제법상 일본의 영토라고 주장하며 외교 채널을 통해 항의의 뜻을 전달해 왔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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