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2025 군 교수 재임용 심사 실시…8명 최종 선발

교수 임기 중 2회 실시…60세까지 정년 보장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육군 제공) 2024.2.26/뉴스1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국방부가 16일 군 교수 재임용 심사를 실시한 결과 총 8명이 최종 적격자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는 육군사관학교, 육군3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 국방대학교 소속 중·대령급 군 교수 1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육균사관학교 2명 △육군3사관학교 2명 △국군간호사관학교 1명 △국방대학교 3명 총 8명이 최종 선발됐으며, 해군과 공군의 경우 군 교수들이 일반장교 계급정년에 전역하여 재임용 심사 대상자가 없었다.

재임용 심사는 군 교수의 교육 및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2009년 처음 도입된 제도며, 격년으로 시행된다. 교수 임기 중 총 2회 실시되며, 적격자로 선발될 시 60세까지 정년을 보장받는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심사는 군 교수의 전문성과 품성을 보다 정밀하게 검증해 군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라며 "군 교수들이 교육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재임용 심사 제도를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kimye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