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초임 외교관 교류사업' 8년 만에 재개…관계 개선 후속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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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외교부는 올해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의 일환으로 한일 외교당국 간 '초임 외교관 교류사업'을 8년 만에 재개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1998년 10월 김대중 대통령-오부치 총리가 합의한 '21세기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의 후속 조치로 시작돼 1999년부터 2001년,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실시된 바 있다.

올해 양국 외교당국 간 합의에 따라 외교부는 초임 외교관 1명을 이날부터 약 2주간 일본 외무성에 파견할 예정이다. 일본의 외교관은 내년에 한국 외교부로 파견을 나올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번 교류사업은 양국 실무 외교관들의 상호 이해와 신뢰 증진 및 외교당국 간 교류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yoong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