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와 가야금이 건네는 인사…한·쿠바 수교 1주년 친선음악회
아브레우 형제 트리오·야롤디 아브레우 초청
-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외교부는 한국과 쿠바 수교 1주년을 맞아 친선음악회인 '아바나에서 서울까지 음악여행'이 개최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작년 2월 한국과 쿠바 간 외교관계 수립 이후 이어져 온 문화·청년 교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아프로쿠반 재즈의 신예 청년 뮤지션인 '아브레우 형제 트리오'와 라틴 퍼커션의 거장 야롤디 아브레우가 한국의 25현 가야금 연주자 서정민과 함께 무대를 꾸몄다.
이주일 외교부 중남미국장은 "쿠바의 열정과 한국의 섬세함이 어우러져 풍성한 하모니를 이룰 이번 무대가 양국 간 신뢰와 상호 이해를 넓히는 또 하나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공연이 끝난 후에도 양국의 음악이 주는 감동이 관객들의 일상에 따뜻한 울림으로 남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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