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서 공공기관 직원 등 한국인 2명 체포…밀수 관여 의혹

이란 국기.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지완 기자
이란 국기.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지완 기자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최근 이란에서 한국인 2명이 밀수 혐의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외교가에 따르면 지난달 20일쯤 이란 남서부 지역에서 한국인 2명이 밀수 혐의로 이란 당국에 체포됐다.

체포된 한국인 1명은 공공기관 직원이고, 다른 1명은 현지 교민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인 1명도 같은 혐의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사건 발생 직후부터 현지 공관을 중심으로 당사자들에게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구체적인 혐의 등에 대해선 공개할 수 없다"라며 "현지 당국의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n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