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 1차관, 내달 방미…한미 정상회담 후속 조치 논의

랜다우 미 국무부 부장관과 차관회담…핵잠·공급망 등 '팩트시트' 이행 협의

박윤주 외교부 1차관. 2025.9.5/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이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미국을 방문해 현지시간 1일 오전 크리스토퍼 랜다우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한미 외교차관 회담을 개최한다.

28일 외교부에 따르면 양측은 이번 회담에서 최근 한미 정상회담에서 마련된 후속 조치를 속도감 있게 이행하기 위한 방안을 집중 협의하고 지역 및 글로벌 현안 전반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앞서 한미는 지난달 29일 정상회담의 결과가 담긴 '팩트시트'를 지난 14일 발표했다. 팩트시트에는 핵추진잠수함 도입과, 조선·공급망·방위산업 협력 강화 등 주요 과제 관련 한미 간 합의 내용이 담겼다.

박 차관은 이번 방미 기간 랜다우 부장관과 이러한 정상회담 합의사항의 구체적 이행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yoong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