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서 한일 차관전략대화…"양자관계·한반도 정세 등 협의"

1년 5개월 만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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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한국과 일본이 7일 서울에서 차관 전략대화를 개최한다고 6일 외교부가 밝혔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박윤주 1차관이 7일 서울에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제16차 한일 차관전략대화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전략대화에서는 한일 양자관계와 함께 지역 정세, 국제 이슈 등 폭넓은 분야에서 심도 있는 협의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한일 차관 전략대화는 지난해 6월 이후 약 1년 5개월 만에 개최되는 것이다. 당시 양국은 한일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과 북한문제, 한일·한미일 간 굳건한 공조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일 차관 전략대화는 한일 양국이 지역 및 글로벌 이슈에 대해 보다 큰 틀에서 논의하고 협력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2005년 출범한 협의체다.

yoong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