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 자문위, 육해공 사관학교 찾아 교육 합동성 강화 등 논의

현장 목소리 토대로 합동성 강화 방안 도출할 것

6일 최영진 중앙대학교 정치국제학과 교수가 공군사관생도들과 함께 공군사관학교를 둘러보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국방부 제공)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내란 극복·미래 국방 설계를 위한 민관군 합동 특별자문위원회 산하 사관학교 교육개혁 분과 위원회가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육해공 사관학교를 방문해 군 교육 혁신 방안 마련에 나섰다.

위원회는 10월 20일 육군사관학교, 28일 해군사관학교, 29일 육군3사관학교를 방문했으며, 6일 공군사관학교 방문을 끝으로 현장 일정을 마무리했다.

위원회는 △민간 교수 확대 등 우수 교수 확보 △우수생도 선발 △미래전 수행을 위한 교과과정 개선 △운영시스템 개선 등 핵심 의제를 재선정하고, 합동·통합교육 및 사관학교 통합 필요성 등 교육개혁의 합동성 강화 방안을 구체화했다.

최영진 중앙대학교 정치국제학과 교수(사관학교 교육개혁 분과위원장)는 "개혁의 시작은 현장에서 사관생도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라며 "개선점과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토대로 혁신안을 도출하겠다"라고 말했다.

kimye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