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아세안확대국방장관회의 참가…"역내 평화·안전 기여할 것"
장교 교류·방산 협력 강화 의지 표명
- 허고운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제12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에 참석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의지를 강조하고, 국방 분야에서의 한·아세안 협력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안 장관은 회의에서 "강력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기반으로 확고한 대북 억제력을 유지하는 한편, 군사적 긴장 완화와 신뢰 구축을 병행하는 '투 트랙' 접근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 장관은 이어 한반도 평화 정착과 북핵 문제 해결은 국제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할 공동 과제임을 강조하며, 참석국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아울러 안 장관은 지난달 27일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제시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국방 분야 기여를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이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 분야로 △아세안 초임장교 대상 교육·교류 프로그램 확대 △방산·군수·기술 협력 강화 △해양 안보와 평화 유지 분야 협력 심화 등을 제안하며,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국의 역할과 기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는 개설 15주년을 맞아 'ADMM-Plus 15년의 성찰과 나아갈 방향'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회의에는 동남아국가연합(ASEAN) 11개국을 비롯한 한·미·중·일 등 19개국 국방장관급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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