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참모총장, 페루 해군사령관과 만나 군사 협력 방안 논의
2013년부터 정례회의체 운영하는 등 교류 이어와
- 김예원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강동길 해군참모총장이 31일 해군본부에서 하비에르 브라보 데 누에다 페루 해군사령관(대장)과 만나 양국 군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브라보 데 누에다 사령관은 올해 8월 취임했으며, 한국에 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강 총장과 브라보 데 누에다 사령관은 이날 대담에서 양국 해군 방산 협력, 인적·교육 교류 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국은 2013년부터 '해군 대 해군 회의' 정례회의체를 운영하는 등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남극 작전에 참가하는 페루 해군 함정엔 매년 한국 해군 장교(대위) 1명이 편승해 극지 노하우를 공유한다.
올해는 페루 해군 장교(중위)가 한국 해군이 주관하는 국제 대잠전 과정에 참여하고 페루 해군 수탁생도가 한국 해군사관학교에서 군사 교육을 받는 등 인적 교류를 이어나가고 있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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