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국정자원 화재 관련 입찰시스템 영향 점검
국방전자조달시스템 정상 운영 중…나라장터 장애 가능성 대비
국민 불이익 최소화 위해 상담·처리 기한 연장 지원
-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방위사업청은 지난 26일 대전 본원 전산실에서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와 관련해 입찰시스템 영향 등을 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
방위사업청은 국방전자조달시스템이 국정자원에 입주해 있지 않아 서비스 장애는 없으나, 입찰 업무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국가종합전자조달 나라장터 서비스에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을 고려해 영향성을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방사청은 입찰 업무에 제한이 생길 경우 이용약관에 따라 입찰 마감 일자를 연기하고, 계약 업무에 차질이 발생하면 수기 작업 기능을 통해 계약 절차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방사청은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해 처리 기한 연장, 수기 처리 지원 등을 통한 대응 절차를 안내하고 조달 업무 차질로 국민에게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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