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 2차관, ICC 재판소장 면담…"국제정의 실현 위해 협력 유지"

ICC 재판소장 "韓, 규범 선도 국가"…지원에 사의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23일 오전 방한중인 아카네 도모코 국제형사재판소(ICC) 재판소장을 면담했다. 2025.09.23. (외교부 제공)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23일 오전 방한 중인 아카네 도모코 국제형사재판소(ICC) 재판소장을 면담하고 한-ICC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김 차관은 재판소장 자격으로 처음 방한한 아카네 소장과 만나 우리나라가 ICC 로마규정 성안 단계에서부터 ICC의 활동을 지지해 왔고 ICC 재판관을 연속 배출하는 등 다방면에서 ICC를 지원해 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국제형사정의 실현과 국제 평화 유지를 위해 ICC와 계속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에 아카네 소장은 대한민국이 규범 선도 국가로서 인적·재정적 기여 등을 통해 ICC를 변함없이 지원한 것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

아카네 소장은 그러면서 앞으로도 한-ICC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yoong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