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팔레스타인 외교장관과 첫 통화…"두 국가 해법 지지"
"정착촌 건설 등 우려…조속한 휴전 희망"
- 노민호 기자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은 바르센 아가베키안 샤힌 팔레스타인 외교장관과 취임 인사를 겸한 첫 전화 통화를 갖고 양자 관계 및 중동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18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정부는 두 국가 해법을 일관되게 지지하고 있다"라며 "정착촌 건설 등 두 국가 해법을 저해하는 모든 조치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또한 "최근 가자지구에서의 공세 강화로 인해 이미 심각한 가자지구의 인도적 상황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며 조속한 휴전과 인도적 상황 개선을 희망했다.
이어 "정부가 가자지구 사태 피해 민간인들을 위해 인도적 지원을 제공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사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지속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가베키안 장관은 조 장관의 이러한 입장 표명에 사의를 표하고 "양자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해 긴밀히 소통하자"라고 말했다.
ntig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