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추석 명절 맞아 중소업체 5000억 결제 대금 조기 지급

납품대금 5→3일, 선금 및 착·중도금 14→6일로 심사 단축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이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제1회 방위산업의 날 기념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5.7.8/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방위사업청이 추석 명절을 맞이해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5000억원가량의 결제 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조기 지급을 원하는 업체는 19일부터 오는 10월 2일까지 방사청 국방전자조달시스템에 대금 청구를 접수하면 된다. 방사청은 납품대금의 경우 기존 5일에서 3일, 선금 및 착·중도금은 기존 14일에서 6일로 지출심사 및 대금 지출 기간을 단축해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조기 지급은 업체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민생경제 회복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방사청은 중소업체를 최우선으로 선금, 착·중도금 등을 신속 지급할 계획이다.

석종건 방사청장은 "추석 명절 전에 결제 대금 조기 지급 집중기간을 운영해 업체들이 훈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imye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