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APEC 민관대화' 개최…인구구조 변화·AI 협력 방안 논의
조현 "'AI 이니셔티브' 통해 AI 전환·역량 강화·AI 인프라 구축"
-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외교부는 11~12일 인천 송도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025 민관대화'를 열고, 인구구조 변화 대응과 인공지능(AI) 협력을 주제로 역내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첫날 회의에서는 '인구구조 변화, 위기에서 혁신으로'를 주제로, 둘째 날에는 'AI와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내일'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날 환영사에서 "AI 전환을 정책 중심에 두고 'APEC AI 이니셔티브'를 통해 전략적 AI 전환·역량 강화·AI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전날 개회사에서 "한국은 초저출산·고령화에 대응해 통합 돌봄체계, 여성 경제 활동 확대, 정년 연장 등 장기 전략을 추진 중"이라며 올해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 프레임워크'를 통해 회원국 전략 수립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세계은행 등 국제기구 전문가와 APEC 회원국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외교부는 "민간과의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면서 "이번 논의를 정상회의 성과문서 채택으로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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