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롤파크서 LCK와 광복 80주년 캠페인 진행

메시지벽·홍보 부스도 마련…'광복' 관련 참여형 이벤트 진행

지난 3월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 미디어데이'에서 e스포츠 구단 선수들과 감독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국가보훈부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와 게임 및 문화 콘텐츠 협업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선 보훈부의 특별 홍보부스가 운영되며, 경기장은 '광복 80주년 슬로건'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부스에선 '광복'을 주제로 한 메시지 벽과 현충 시설 인증 및 굿즈 증정 이벤트 등도 진행한다.

보훈부 유튜브엔 역사 강사 최태성, 방송인 조나단, LCK 해설위원 고수진 등이 참여하는 '광복의 팀워크, 우리는 한 팀이었다' 영상도 공개된다. 영상엔 선열들의 항일투쟁과 게임 속 협동을 비교하며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연결하는 내용이 담겼다.

황의균 보훈부 대변인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젊은 세대들이 광복 80년의 의미와 보훈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함께 보훈을 쉽게 접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imye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