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훈청, 광화문광장서 '워터슬라이드·수영장' 무료 운영
지난 달 19일 개장 후 88만명 방문
- 허고운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8일까지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2025 서울썸머비치: 광복에 풍덩 빠지다'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썸머비치는 지난달 19일 개장해 31일까지 총 88만명이 방문했다. 서울관광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지방보훈청과 서울관광재단이 공동 주관했으며, LIG가 후원한 행사다.
행사장 내 '워티비치존'에는 10m 높이의 보훈부 캐릭터 '보보' 워터슬라이드와 수영장이 운영된다. '샌드비치존'에서는 더위를 식힐 수 있는 휴식 공간이 마련된다.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은 광복군 서명문 태극기를 모티브로 한 감사 메시지 작성, 광복 80주년 체험 부스, 플리 마켓, 푸드 트럭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전종호 서울지방보훈청장은 "과거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우리가 지금의 평화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게 됐음을 기억해달라"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보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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