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동맹 현대화' 中에 잘 설명…어려움으로 대두되진 않을 듯"
방미 마치고 3일 귀국…"한미 정상회담, 이달 말 안 넘길 것"
- 임여익 기자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조현 외교부 장관은 3일 '한미동맹 현대화' 사안과 관련해 중국 측과 소통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조 장관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동맹 현대화 사안이 중국 견제 동참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취지의 질문에 "동맹 현대화는 무엇보다도 지금 우리가 처한 엄중한 국제질서 변화 속에서 국방력을 강화한다든지 여러 가지 필요한 일을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중국과의 관계에 대한 우려도 있는 줄 안다"라며 "사실 우리가 중국에 대해선 정부가 취할 조치 등에 대해 잘 설명을 해왔고 미국에 대해서도 그에 대한 얘기를 나눴기 때문에 큰 어려움으로 대두되진 않을 것으로 믿는다"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첫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현재 막판 조율을 하고 있기 때문에 날짜는 정확히 확인해 줄 수 없다"면서도 "잘 조율되고 있으며 회담이 이달 말을 넘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또한 이번 방미를 통해 루비오 국무장관과 백악관 주요 참모들을 두루 만나 "확고한 한미 연합 대응 태세와 확장억제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정부의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한 여러 조치들을 설명하고 곧 있을 한미 정상회담 준비에 대해서도 논의했다며 "전반적으로 한미관계에 중요하고 좋은 첫걸음을 뗐다"고 자평했다.
한미 외교수장들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회담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양국의 공동 목표임을 재확인했다.
양측은 또한 한미 관세협상의 타결을 축하하고,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와 다양한 성과 도출을 위해 일정 등 세부 사항을 긴밀히 조율해 나가기로 했다.
조 장관은 이번 방미 기간 앤드류 베이커 부통령 국가안보보좌관 겸 국가안보부보좌관 등 백악관 핵심 인사들과 미 상원 외교, 군사위원장 등 의회 인사들도 두루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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