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장관, '장진호 전투' 美 노먼 보드 용사 별세에 조전
6일 장례식에 전달 예정…"숭고한 헌신, 미래세대에 전달되도록 할 것"
- 김예원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장진호 전투에서 활약했던 6·25전쟁 참전용사 노먼 보드 씨의 별세 소식에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1일 미국의 유가족들에게 조전을 보냈다.
권 장관은 조전에서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을 대표하여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라며 "보드 지회장님은 미 해병 1사단 소속으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싸우신 영웅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권 장관은 "회장님께선 전후에도 한국전 참전용사회 지부 회장을 맡으시며 양국 동맹을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하셨다"라며 "정부는 회장님의 숭고한 헌신이 미래세대까지 기억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권 장관은 "다시 한번 깊은 애도와 존경의 마음을 표하며 고인의 영면과 유가족 여러분의 평안을 진심으로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조전은 오는 6일 미 조지아주 로즈웰에서 열릴 장례식에 조화와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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