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 대변인 방한…공보·홍보 분야 협력 방안 논의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과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31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외교부 제공)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과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31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외교부 제공)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한국을 방문해 우리 외교부와 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외교부는 31일 "이재웅 대변인과 마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오후 서울에서 면담 및 만찬을 함께하고, 양국 국민 간 우호 증진을 위한 인적 교류 활성화, SNS를 포함한 뉴미디어 활용 등 공보 및 홍보 분야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라고 밝혔다.

마오 대변인은 이날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진행된 정례 브리핑도 참관했다.

외교부는 "두 대변인은 특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양국 관계에 대한 긍정적 메시지 발신을 위해 협력해 나가는 한편, 9년 만에 재개된 양국 외교부 간 대변인 교류 모멘텀을 살려 향후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h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