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서 조사 중 극단 선택 시도한 현직 군인, 끝내 사망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수사 중 휴식 시간에 극단적 선택 시도
- 김예원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영내에서 피의자 조사를 받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현직 군인이 치료 중 끝내 숨졌다.
10일 군 당국 등에 따르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돼 수사를 받던 해군 중령 A 씨는 이날 병원에서 치료받다 사망했다.
A 씨는 지난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영내에서 변호인 입회하에 국방부 검찰단의 조사를 받던 도중 휴식 시간에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진다.
A 씨는 발견 직후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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