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창원서 '방위산업 부품·소재 장비대전' 개최

제1회 방위사업의 날과 연계…방산업체 130여 곳 참여

방위사업청 제공.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방위사업청은 제1회 방위산업의 날(7월 8일) 주간의 일환으로 9~1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5 방위산업 부품·소재 장비대전'(K-CEF 2025)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방사청과 창원특례시가 주최하고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주관하며 한화·LIG넥스원·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13개 체계기업과 120여 개의 중소기업이 참가한다.

행사에선 △방산 중소기업 중심의 부품·소재 개발 우수 성과물 전시 및 홍보 △정부의 방산 진흥 정책·사업 홍보 및 발전 방안 논의 △민·관·군, 산·학·연, 기업 간 기술 교류 등이 이뤄진다.

전시장은 △방산 중소기업 지원 정책과 지원사업 등을 홍보하는 정부관 △각 군 부품 국산화 품목 전시와 상담을 위한 육·해·공군 전시관 △무기체계 관련 중소기업 우수 소재·부품을 전시하는 기업관 △방산 중소기업 지원 사업 성과를 홍보하는 테마관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 장비대전에선 '방위사업 정책 발전 컨퍼런스'도 열린다. 이 행사엔 미국과 싱가포르 등의 국방연구개발 기관들이 참여하는 '신기술 획득 발전 포럼' 등이 포함된다.

석종건 방사청장은 "이번 장비대전은 중소기업이 개발한 첨단 방산 소재·부품의 우수성을 국내외 방산업계 관계자와 국민께 알리는 소중한 자리"라며 "K-방산 생태계 발전과 지속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h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