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이 국가유공자 1000명에 하이패스 단말기 지원…도로공사·보훈부 맞손

25일 세종 청사서 단말기 전달식

25일 세종시 국가보훈부 청사에서 '상이 국가유공자 하이패스 단말기 전달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국가보훈부 제공)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국가보훈부와 한국도로공사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상이 국가유공자 1000명에게 하이패스 단말기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국가보훈부는 26일 "전날 세종 청사에서 최병완 복지증진국장과 옥병석 한국도로공사 고객사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이 국가유공자 하이패스 단말기 전달식'을 개최했다"라고 밝혔다.

보훈부와 도로공사는 전달식에 이어 총 8000여만 원 상당의 하이패스 단말기를 상이 국가유공자 중 이용하고 있지 않은 100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최 국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분들의 이동 편의 지원을 위해 기증을 결정한 한국도로공사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헌신하신 국가유공자분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