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 1만 2000여명이 기초생활수급자…20명 중 1명꼴

전체 국가유공자 중 8%가 중위소득 50% 이하 저소득층

제70회 현충일인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유가족 등 참배객들이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를 하기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5.6.6/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국가유공자 20명 중 1명에 해당하는 1만 2000여 명이 기초생활수급자인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국가보훈부가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4월 기준 전체 참전 유공자 19만 6881명 중 중위소득 50% 이하 저소득층은 총 1만 6984명(8.6%)이다.

이 중 1만 2650명(6.4%)은 기초생활수급자, 4334명(2.2%)은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같은 현황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정부의 보상이나 지원이 적절하게 이뤄지지 못했다는 비판으로 이어진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이후 이런 현실을 지적하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적극적 지원책 마련을 주문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6일 현충일 추념사에서 "모두를 위한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라며 "국가 유공자를 위한 빈틈없는 의료 체계를 구축하고 경력에 대한 보상을 현실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kimye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