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EU 공동위 개최…글로벌 불안정 속 양자 협력 강화 협의
제1차 안보방위대화 개최 등 논의
-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정부가 유럽연합(EU)과 양자 협력 관계·지역 및 글로벌 현안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8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과 니클라스 크반스트룀 EU 대외관계청 아시아·태평양실장은 7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제21차 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디지털 혁신, 경제안보 및 공급망, 안보·방위 파트너십, 기후변화·에너지·환경 등 분야에서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양측은 경제안보 분야에서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과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 속에서 유사 입장국 간 경제안보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핵심광물 공급망 등 주요 이슈에 대한 정책 공조를 확대하기로 했다. 안보·방위 분야와 관련해선 연내 제1차 안보방위대화 개최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글로벌 협력 차원에서 양측은 세계무역기구(WTO) 다자무역체제의 강화와 주요 20개국(G20) 및 주요 7개국(G7) 협의체 내 협력과 국제경제 현안에 대해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한-EU 공동위는 2001년 출범해 매년 서울과 브뤼셀에서 번갈아 열렸다. 지난 2012년부터는 경제·통상 의제를 넘어 정무·경제안보·사회·문화 등 전반을 총괄하는 협의체로 그 기능과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김 조정관은 브뤼셀 방문 계기에 사이먼 모듀 EU 대외관계청 사무차장, 드니 르도네 EU 집행위 통상총국 부총국장 등 주요 인사와 면담하고 양자 간 교역‧투자 등 경제협력 전반과 함께 핵심광물을 포함한 경제안보 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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