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연합훈련 '자유의 방패' 10일 개시…대북 연합 방위태세 점검

지·해·공부터 우주까지 전 영역 걸쳐 연합 야외 기동 훈련 실시

자료사진. 2024.8.26/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한국과 미국이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한미 연합훈련 '자유의 방패'(Freedom Shield·FS) 연습을 진행한다.

합동참모본부는 6일 브리핑에서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협력과 각종 무력 분쟁 분석을 통해 도출된 북한군의 전술, 전력 병화 등 현실적 위협을 시나리오에 반영하겠다"며 "한미동맹의 연합 방위태세와 대응 능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는 이번 연합훈련에서 연습 시나리오와 연계한 지·해·공, 사이버, 우주 등 전 영역에 걸쳐 연합 야외 기동 훈련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합참은 "동맹의 상호운용성을 향상시키고 강화된 연합 억제능력을 현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합훈련엔 한미 외에 유엔사 회원국들도 참여한다.

kimye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