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다케시마의 날’ 도발에 정부 日 총괄공사 초치

독도관련 단체와 시민·사회단체들, 일본대사관 인근에서 규탄 집회

미바에 다이스케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가 22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외교부 청사로 초치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이날 시마네현 마쓰에시에서 개최되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내각부에서 영토 문제를 담당하는 이마이 에리코 정무관(차관급)을 파견한다. 올해 행사는 지난해 10월 이시바 시게루 정권 출범 후 처음으로 열리는 것이지만 이미 올해 초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이 국회 연설에서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망언을 내놓는 등 억지 주장을 계속해서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2025.2.22/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미바에 다이스케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가 22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외교부 청사로 초치되고 있다. 2025.2.22/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미바에 다이스케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가 22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외교부 청사로 초치되고 있다. 2025.2.22/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독도향우회와 독도재단 회원들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일본은 독도침탈 야욕을 명문화한 시마네현 고시 제40호 거짓 죽도의 날 조례를 즉각 폐기하라’ 기자회견을 갖고 구호을 외치고 있다. 2025.2.2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독도향우회와 독도재단 회원들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일본은 독도침탈 야욕을 명문화한 시마네현 고시 제40호 거짓 죽도의 날 조례를 즉각 폐기하라’ 기자회견을 갖고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5.2.2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흥사단독도수호본부, 한국독도연구원 등 시민단체 회원들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일본의 소위 다케시마의 날 철폐 촉구’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을 갖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2.2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박세연 이재명 기자 = 정부가 일본이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 행사를 진행한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

정부는 22일 발표한 외교부 대변인 성명에서 "행사 개최 및 일본 정부의 고위급 인사 참석과 관련해 일본이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는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행사를 즉각 폐지할 것을 다시 한번 엄중히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어 "일본 정부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즉각 중단하고, 겸허한 자세로 역사를 직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상훈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국장은 이날 오후 미바에 다이스케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서울 외교부 청사로 초치해 항의의 뜻을 전했다.

외교부에 온 미바에 공사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데 독도 영유권 주장을 철회할 생각이 없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다케시마의 날'은 일본제국 시기였던 1905년 2월 다케시마가 시마네현의 행정구역으로 편입 고시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독도향우회와 독도재단 등 독도관련 단체와 흥사단독도수호본부, 한국독도연구원 등 시민, 사회단체들 회원들도 이날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인근에서 ‘다케시마의 날’을 규탄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태극기를 들고 만세삼창을 외치는등 “독도는 고유의 우리땅” 이라고 밝히며 구호를 외쳤다.

미바에 다이스케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가 22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외교부 청사로 초치되고 있다. 2025.2.22/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미바에 다이스케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가 22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외교부 청사로 초치되고 있다. 2025.2.22/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미바에 다이스케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가 22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외교부 청사로 초치되고 있다. 2025.2.22/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미바에 다이스케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가 22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외교부 청사로 초치되고 있다. 2025.2.22/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독도향우회와 독도재단 회원들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일본은 독도침탈 야욕을 명문화한 시마네현 고시 제40호 거짓 죽도의 날 조례를 즉각 폐기하라’ 기자회견을 갖고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5.2.2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독도향우회와 독도재단 회원들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일본은 독도침탈 야욕을 명문화한 시마네현 고시 제40호 거짓 죽도의 날 조례를 즉각 폐기하라’ 기자회견을 갖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2.2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독도향우회와 독도재단 회원들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일본은 독도침탈 야욕을 명문화한 시마네현 고시 제40호 거짓 죽도의 날 조례를 즉각 폐기하라’ 기자회견을 갖고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5.2.2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독도향우회와 독도재단 회원들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일본은 독도침탈 야욕을 명문화한 시마네현 고시 제40호 거짓 죽도의 날 조례를 즉각 폐기하라’ 기자회견을 갖고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5.2.2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흥사단독도수호본부, 한국독도연구원 등 시민단체 회원들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일본의 소위 다케시마의 날 철폐 촉구’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을 갖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2.2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흥사단독도수호본부, 한국독도연구원 등 시민단체 회원들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일본의 소위 다케시마의 날 철폐 촉구’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을 갖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2.2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psy51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