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기 첫 한미 외교장관회담 개최…15일에 독일서 대면

한미동맹·북핵 문제·경제 협력 등 논의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1차 청문회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22/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이번 주에 처음으로 대면한다. 트럼프 2기 출범 후 첫 한미 외교장관회담이다.

13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15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뮌헨안보회의(MSC) 참석을 계기로 루비오 장관과 양자회담을 개최한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하고 북한의 비핵화 문제 등 대북정책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조 장관은 미국의 관세 부과 문제에 대해 우리 측의 입장을 전달하고,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 등에 대해서도 루비오 장관과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의 새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한미 외교장관회담에서는 한미동맹과 북핵 문제, 한미일 협력, 한미 경제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 장관은 루비오 장관이 취임한 지 하루 만인 지난달 23일 첫 통화에서 "한국에 대한 미국의 방위공약은 철통과 같이 확고하다"라는 입장을 확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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