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시리아 여행금지국 6개월 연장
정부가 이라크와 시리아에 대해 여행금지 기간을 6개월씩 연장했다.<br>외교부는 30일 민동석 외교통상부 2차관 주재로 제18차 여권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br>이라크에서는 최근까지 폭탄테러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미군 철수 이후 치안 공백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고, 시리아에서는 반정부시위 강경진압으로 이한 유혈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했다고 외교부 측은 설명했다.<br>이에 따라 이라크는 오는 8월 6일까지, 시리아의 경우 같은 달 31일까지 여행금지국 지정 기간이 연장된다.<br>한편 1월 현재 여행금지 지정국가는 아프가니스탄, 소말리아, 이라크, 예멘, 시리아 등 5개 국가다.
bin198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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