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노후 장비 수리부속 구입처 확대…비영어권 국가로도
1195개 품목에 922억 원 규모 입찰 진행
- 허고운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방위사업청은 체계적인 공급망 관리와 노후 장비 수리부속의 원활한 확보를 위해 국외조달 수리부속에 대한 입찰공고를 영어권 지역뿐만 아니라 비영어권 국가까지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입찰공고는 1195개 품목에 922억 7000만 원 규모다.
입찰을 통해 확보하는 주요 품목으로는 육군 AH-1S '코브라' 공격헬기 부품, 500MD 정찰형 헬기 부품, 전차 부품, 해군 잠수함 부품, 공군 무인기 부품 등이 있다.
방사청은 지난해 12월 16일부터 예비공고를 실시해 기업이 입찰에 참여하기 위한 사전 준비기간을 충분히 보장하고, 계약 이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성능검사 품목의 형상 및 검사 방법 등을 추가로 안내했다.
또한 온라인 공고에만 의존하던 방식을 탈피해 해외 현지 국방무관, 국제계약 지원관,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 해외무역관 등 다양한 조직과의 협력 마케팅을 통한 입찰공고 안내를 실시해 보다 많은 해외기업이 입찰에 참여토록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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