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오늘 軍 대장급 인사… 합참의장엔 해군 출신 하마평

김명수 해군작전사령관 거명… 육해공군 참모총장도 교체

<자료사진> /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정부가 이번 주 하반기 군 장성 인사에 나설 전망이다.

합동참모의장을 비롯해 육해공군 참모총장 등 대장급 다수가 그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복수의 군 소식통에 따르면 정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늦어도 이번 주 초쯤 대장급 장성 인사를 단행할 가능성이 크다.

소식통은 "장성 인사가 임박한 것으로 안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재가만 남겨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김승겸 합참의장(제43대·육군 대장·육사 42기)의 후임으론 해군 출신 인사가 발탁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군 안팎에선 김명수 해군작전사령관(중장·해사 43기)이 신임 합참의장 후보로 거명되고 있다. 현역 대장이 아닌 중장을 대장으로 진급시킨 뒤 합참의장에 내정하는 건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합참의장은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군 장성 가운데 유일하게 국회의 인사 청문 절차를 거쳐 임명한다.

해군 장성이 합참의장을 맡을 경우 박근혜 정부 시기였던 2013년 최윤희 제38대 의장(해사 31기) 이후 처음이 된다.

합참 의장은 노태우 정부 이후 육군이 사실상 독점해왔다. 김영삼 정부 때 이양호 25대 의장(공사 8기)이 '비(非)육군' 합참의장이었으나, 이후 이명박 정부 때까진 육군 장성이 계속 합참의장을 맡았다.

그러다 문재인 정부 땐 정경두(40대·공사 30기), 원인철(42대·공사 32기) 등 2명의 공군 출신 합참의장이 탄생했다.

신임 육군참모총장엔 올해 제75주년 '국군의날' 행사기획단장 겸 제병지휘관을 맡았던 박안수 중장(육사 46기)이 거명된다.

또 신임 공군참모총장엔 이영수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공사 38기)이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신임 육군 지상군작전사령관으론 손식 육군특수전사령관(육사 47기)이 거명된다.

n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