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국방·말레이 총리 "FA-50 도입으로 관계 발전 새 전기 마련"
향후 전력강화 사업서도 K방산 역할 할 수 있게 지원 요청
- 박응진 기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안와르 빈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는 말레이시아의 국산 FA-50 경공격기 도입은 향후 양국관계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24일 국방부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국제 해양·항공 전시회' 참석을 위해 말레이시아를 방문 중인 이 장관은 이날 랑카위에서 안와르 총리를 예방해 양국관계 발전을 위한 국방·방산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말레이시아 공군은 경전투기 및 전술입문훈련기 1차 도입 사업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FA-50 18대를 약 9억2000만달러에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안와르 총리는 "이번 FA-50 도입으로 한국이 말레이시아의 중요한 우방국임을 보여줬다"며 "양국이 인적교류, 교육교류, 연합훈련 등 국방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발전시키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기개설된 각 군 협의체는 물론 양국 국방부 간 국장급 정례협의체의 조속한 개설을 통해 양국 간 협력이 방산분야에서 연합훈련, 교육교류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이 장관은 적기납품, 후속 군수지원 등 이번 FA-50 수출 후속조치에 대한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도 표명했다.
특히 이를 통해 형성된 신뢰를 바탕으로 해군 연안임무함 도입 사업 등 향후 말레이시아 전력강화 사업 추진과정에서도 우리 방위산업이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안와르 총리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이 장관은 우리 정부의 인도·태평양 전략 추진에 있어 핵심 협력파트너인 아세안과의 실질적 국방협력 강화 의지를 표명하면서, 이를 위한 한-말레이시아 국방당국 간 긴밀한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 장관은 안와르 총리에게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말레이시아 측의 지지를 요청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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