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이종섭 국방장관 24억4942만원… 잠실·영통에 아파트 1채씩

신범철 차관은 방배동 아파트 등 25억원대 신고

이종섭 국방부 장관. 2023.3.23/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이종섭 국방부 장관의 재산 보유액이 작년 말 기준으로 24억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자 관보에 공개한 '2023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이 장관이 본인과 배우자·차녀 등 명의로 신고한 전체 재산은 종전보다 3170만원 감소한 24억4942만원이다. 이 장관은 독립생계유지를 이유로 장녀가 보유한 재산은 고지하지 않았다.

이 장관은 경기도 수원 영통구 소재 아파트(53.94㎡·9억3800만원)와 서울 송파구 잠실동 아파트(42.48㎡·16억2100만원) 등 25억5900만원 상당의 부동산을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자동차는 2020년식 아우디 Q5 40 TDI 콰트로(4075만원)를 본인 명의로 갖고 있다.

이 장관은 또 본인 명의 1억2383만원을 비롯해 배우자(9749만원)·차녀(527만원) 등 명의로 총 2억2660만원의 예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장관과 가족들이 보유한 증권 가액은 총 1억5406만원이다.

또 신범철 국방부 차관이 신고한 재산은 종전보다 2768만원 줄어든 25억1920만원이다.

신 차관은 충남 금산군 토지(9027만원)와 서울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151.54㎡·24억5000만원) 등 총 30억1100만원의 건물을 신고했다.

신 차관의 예금 보유액은 1억8595만원, 증권 가액은 1812만원, 채권은 1억6200만원, 채무는 9억9135만원이다.

이밖에 김윤태 한국국방연구원(KIDA) 원장은 종전보다 1억5945만원 증가한 14억6299만원, 김성호 국방전직교육원장은 3억9408만원 증가한 10억24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송기춘 대통령 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장의 신고 재산은 7억8168만원으로 종전보다 9297만원 늘었다.

h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