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밀양시 등 5개 기관 '보훈문화상' 수상
8일 백범기념관서 시상식… 보훈처 "모범사례 확산·실천 기대"
- 허고운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제23회 '보훈문화상' 수상자로 농협중앙회와 H20청소년사랑품앗이운동본부, 경기 의정부시 청소년수련관, 경남 밀양시, 경기 용인시 등 5개 기관이 선정됐다고 7일 국가보훈처가 밝혔다.
보훈처는 8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보훈문화상 시상식을 열어 각 기관에 보훈처장 명의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보훈처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는 '3·1운동 100주년'(2019년)과 '한국전쟁(6·25전쟁) 70주년'(2020년)을 계기로 구성된 사업추진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주화 발행과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122609 캠페인' 등 각종 홍보사업에 협력했다.
중앙회는 또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6·25전쟁의 역사를 알리는 문화공연과 소셜미디어(SNS) 연계 호국보훈정신 함양 운동, 보훈 관련 금융상품 '감사 그리고 기억' 예금 출시 등을 통해 국가유공자를 예우해왔다고 보훈처가 전했다.
또 H20청소년사랑품앗이운동본부는 2001년 설립 이후 연평균 1만5000명이 참여한 6·25전쟁 유엔 참전용사 감사편지 쓰기 운동 '땡큐 프롬 코리아' 등을 추진했다.
의정부시 청소년수련관은 지역 보훈단체·청소년 행사 등과 연계해 음악영상과 팬 상품(굿즈) 등 보훈 관련 콘텐츠를 제작·배포해왔고, 국내 청소년들과 유엔 참전용사 후손이 만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하는 등 미래세대의 자기 주도적 보훈 활동과 보훈 의식 함양에 기여했다.
밀양시는 2018년 '의열기념관' 개관에 이어 올 들어 항일 의열 투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국 유일의 '의열체험관'을 건립했다. 밀양시에선 이외에도 6·25참전유공자회 기록화 사업과 보훈수당 지급 대상 확대·인상 등을 추진해왔다.
이와 함께 용인시는 미포상 독립운동가 발굴, 그림동화로 보는 지역 독립운동사 발간 등 공훈 선양 사업을 진행해왔고, 미국 플러튼시 6·25전쟁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을 위해서도 협력했다. 용인시는 내년 10월 복지시설과 연계한 전국 최대 규모 보훈회관을 완공하고, 2024년 11월까지 용인항일독립기념관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우리 사회 공동체 모두가 함께 국가를 위한 헌신을 기억·선양하며 끝까지 예우할 때 '1류 보훈'이 구현된다"며 "보훈문화상 수상 기관들의 모범사례가 확산돼 더 많은 실천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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