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싱가포르 국방차관 "사이버 안보 협력 강화"
서울안보대화 계기 양자 회담
- 박응진 기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신범철 국방부 차관과 찬 헹 키 싱가포르 국방차관이 7일 양국 간 사이버 안보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2022 서울안보대화(SDD)' 참석차 방한 중인 찬 차관은 이날 오후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신 차관과의 양자회담을 통해 "한국은 싱가포르의 전통적인 우호국으로서 국방 분야 협력을 적극 희망한다"며 "특히 싱가포르는 한국과의 사이버안보 분야 협력 강화에 관심이 크다"고 말했다.
이에 신 차관도 지난 6월 개정된 '한·싱가포르 국방협력 양해각서'에 따라 최근 점증하고 있는 사이버 안보, 해양 안보, 화생방 등 비전통 안보위협에 공동으로 대응해가는 등 "양국 간 국방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두 차관은 또 "양국이 우수한 기술능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변화하는 안보환경에 최적화된 군을 육성하는데 최적의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데 공감하고 국방과학기술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해가기로 했다.
아울러 신 차관은 "한국 정부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들과의 우호협력 증진을 위한 정책을 변함없이 추진해 나갈 것"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찬 차관은 "한국은 아세안의 핵심 파트너"라면서 "한국의 아세안 중시 정책을 싱가포르는 환영하고 적극 지지한다"고 화답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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