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석 연합사 부사령관 "한미동맹은 최강의 비대칭 우위"

"어느 때보다 한반도 상황 엄중… 자유·평화·번영에 기여"

안병석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이 23일 취임사를 하고 있다. (국방일보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한미연합군사령부가 23일 안병석 제30대 부사령관(육사 45기·대장) 취임에 따른 의장행사를 개최했다.

연합사에 따르면 안 부사령관은 이날 폴 러캐머라 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 주관으로 서울 용산 기지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 취임사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한반도 상황에서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강한 전투사령부인 연합사의 일원이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 부사령관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방위하며 한반도의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해 사명을 완수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안 부사령관은 특히 △'파이트 투나잇'(Fight Tonight·상시전투태세) 유지를 위한 '굳건한 한미연합 방위태세 지킴이' △동맹의 도약적 발전을 위한 '한미 군사동맹 최전방 군사외교자' △한반도 전구작전 수행의 진화적 발전을 위한 '미래 한미연합군사령부 능력 완성자' △첨단과학기술 강군으로 거듭나기 위한 '한국군 군사혁신 조력자' 등 4가지 역할에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연합사 전 구성원에게 "우리가 지닌 최강의 비대칭 우위는 바로 하나 된 한미동맹"이라며 "소통·협력을 바탕으로 한 '원 팀' 정신으로 싸워서 이기는 부대가 될 수 있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소명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러캐머라 사령관은 환영사에서 안 부사령관에 대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이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연합사를 함께 이끌어 갈 적임자"라며 "전장에서 함께 고난과 희생을 함께하며 형성된 우리 동맹의 역사를 잘 이해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h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