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G20 정상회의 준비회의…'공평하고 충분한 백신 보급'
'함께하는 회복, 더 나은 회복' G20 정상회의 주제
- 노민호 기자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내년 10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준비하는 제1차 셰르파 회의가 지난 7~8일 대면·비대면 혼합 형식으로 개최됐다.
9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2022년도 의장국인 인도네시아가 주최했으며 우리 정부에선 최경림 국제협력대사가 화상으로 참석했다.
셰르파는 G20 협의체 정상회의를 위해 정상을 보좌해 의제 관련 의견을 수렴하고, 정상선언문 문안 교섭 등 준비 활동을 수행한다.
아울러 이번 회의에서 인도네시아는 '함께하는 회복, 더 나은 회복'을 올해 G20 정상회의의 주제로 선정했음을 알렸다.
또한 회의에선 보건과 무역‧투자, 기후변화, 디지털 경제, 개발 등 분야를 G20 회원국의 내년도 중점 협력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날 회의에 참여한 회원국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부터의 회복을 위해 공평하고 충분한 백신 보급을 위한 협력, '2022년 중반 전세계 인구 70% 백신접종'이라는 로마 G20 정상선언문 목표 달성 등을 촉구했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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