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건 외교차관, 정부 대표로 이란 대통령 취임식 참석

"한·이란 관계 강화 의지 전달"…외교차관 회담도 예정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 (외교부 제공) 2021.7.23/뉴스1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은 오는 5일(현지시간) 열리는 세이드 에브라힘 라이시 제13대 이란 대통령 취임식에 우리 정부 대표로 참석한다.

외교부에 따르면 최 차관은 이번 취임식 참석을 위해 4~5일 이틀 간 이란 수도 테헤란을 방문한다.

외교부는 "최 차관의 이번 방문은 라이시 행정부 출범 이후 한·이란 관계 강화 의지를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라이시 대통령 당선인은 강경 보수 성향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성직자 출신인 그는 최근 치러진 이란 대통령선거에서 약 62% 득표율로 당선됐다.

라이시 당선인은 지난 6월 대선 승리 후 첫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이란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을 먼저 깼기 때문에 이란은 미국을 신뢰하지 않고 있다"며 미국의 '선(先) 제재 해제' 주장하기도 했다.

최 차관은 이번 이란 방문을 계기로 세이에드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교차관과의 한·이란 외교차관 회담을 통해 이를 통해 양국관계와 지역 현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n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