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주한미군·경찰 등과 연합·합동 폭발물처리 훈련

합참 "육해공군 포함 80여명 참가…합동성 강화"

한미 공군 연합 폭발물 처리팀이 25일 실시된 연합·합동 폭발물처리 훈련에서 활주로에 산재된 불발 자탄을 처리하기 위해 폭약을 설치하고 있다. (합참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합동참모본부가 25일 국방부·육해공군·주한미군 및 경찰청 폭발물처리 관계관 등과 함께 연합·합동 폭발물처리 훈련을 실시했다.

합참에 따르면 각 군의 폭발물처리(EOD) 능력에 대한 기술교류와 상호 합동성 강화를 위한 이날 훈련엔 80여명이 참가했다.

합참은 "오늘 훈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전·평시에 발생할 수 있는 지상·해상·비행장의 폭발물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며 "첨단 폭발물처리 장비를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훈련에서 해군 특수전전단 공격팀과 폭발물처리팀은 실제 함정에 승선해 폭발물 제거 훈련을 실시했고, 공군 한미연합 폭발물처리팀은 비행장 활주로에 흩뿌려진 불발 자탄 수십개를 폭파 처리하는 훈련을 했다.

해군 특수전단 공격팀과 폭발물처리팀이 25일 실시된 연합·합동 폭발물처리 훈련 도중 함선에서 발견된 폭발물을 제거할 준비를 하고 있다. (합참 제공) ⓒ 뉴스1

또 육군 폭발물처리반은 민간 지역에서 발견된 폭발물을 안전하게 처리하는 노하우를 각군과 공유했다고 합참이 전했다.

이들 폭발물처리반은 평시엔 대테러 작전지원과 도시 주변 잔류 불발탄 처리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이번 훈련을 계획한 임중재 합참 군수부장(해군 준장)은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육해공군의 합동성을 강화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각 군이 공유한 폭발물처리 기술을 지속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ys417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