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말레이 통상장관 면담…이차전지 소재 등 그린뉴딜 협력 논의

포스트 코로나 대비 CPTPP 등 '통상협력' 논의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3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응고지 오콘조-이웰라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과 화상 면담을 하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1.3.30/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1일 모하마드 아즈민 알리 말레이시아 선임장관 겸 통상산업부장관과 면담을 개최하고, 양국간 통상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즈민 장관의 이번 방한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첫 외국 방문으로서, 양국간 무역투자 확대 및 기업 유치를 위해 무역투자사절단을 이끌고 한국을 찾았다.

아즈민 장관과 동행한 무역투자사절단에는 투자진흥청 부청장, 무역투자개발공사 CEO 등 총 7명이다.

양측 장관은 코로나19 극복 뿐 아니라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제 상황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한-말레이시아간 교역과 투자를 확대하는데 공동 노력하자는데 공감대를 이뤘다.

특히 통상 현안으로서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조기 발효, 한-말 FTA(자유무역협정), CP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등 협력방안과 양국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자동차, 신재생에너지 등 그린뉴딜 신산업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양측은 이차전지 소재, 태양광 소재부품 등 그린뉴딜 신산업분야에 협력해 나가기로 하고, 말레이시아 측은 배터리 소재 분야 우리나라 기업의 투자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측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한-말레이시아간 기업인 경제 활동과 교류를 확대하고자 '기업인 신속통로' 제도를 조속한 시일내 합의해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유 본부장은 아세안 국가 중 우리의 3번째 교역대상국인 말레이시아의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한 경제회복 노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양국이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 통상 및 경제협력 확대를 통해 경제회복을 조기에 달성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아즈민 장관은 한국정부의 높은 코로나19 상황 대처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양국 기업인들의 교류 및 투자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freshness41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