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사대리 "제 이마선은 후퇴했지만…한미관계는 더 굳건"
1984년 부산서 한국 첫 근무 언급
- 노민호 기자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로버트 랩슨 주한 미국대사 대리는 8일 "제 이마선을 비롯해 그 사이 많은 것이 변했지만 우리 한미관계는 점점 더 굳건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랩슨 대사대리는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미국대사관 대사대리로서 이 계정을 이어 받아 영광"이라면서 "1984년부터 1986년까지 부산에서 처음 한국 근무를 시작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랩슨 대사대리는 자신이 1985년 부산 미국영사관 부영사로 근무할 당시의 사진을 함께 첨부하기도 했다.
주한미국대사관에 따르면, 랩슨 대사대리는 지난달 20일자로 대사대리 업무를 시작했다. 미 국무부 내 대표적인 '한국통'으로 평가받는 그는 신임 미국대사가 부임하기 까지 대사대리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랩슨 대사대리는 1984년부터 1986년까지 주한미국대사관과 부산 미국영사관 부영사를, 1997년부터 2000년까지 주한미국대사관 경제과 부참사관·선임무역담당서기관으로 근무했다.
또한 2012년부터 2015년까지는 국무부 한국과장을, 2018년부터 올해 초까지 주한미국대사관 차석을 역임했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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