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폼페이오와 회담…"한반도 상황 긴밀 공조 유지"
유명희 사무총장 거취 문제도 논의한 듯…"지속 협의"
- 서재준 기자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미국을 방문 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오찬 회담을 가졌다고 10일 외교부가 밝혔다.
강 장관은 현지시간으로 9일 워싱턴에서 가진 회담에서 한반도 현안과 관련한 상황 평가를 공유하고 안정적 상황 관리를 위해 양국 간 '긴밀한 공조'를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한미는 양국이 국경 폐쇄나 입국 제한 조치 없이 방역 체계를 유지하면서 일반 인적 교류를 물론 고위급 상호 방문 등 협력과 교류를 이어온 것을 평가했다.
아울러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출마한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유 본부장은 회원국의 선호도 조사에서 밀리며 '사퇴'에 대한 여론이 형성되기도 했으나 미국은 유 본부장을 공개 지지한 상황이다.
11일 귀국하는 강 장관은 체류 기간 동안 미국 대선에서 사실상 승리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 측 주요 인사들과 만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바이든 후보가 아직 법적으로 대선 승리를 거둔 상황이 아니어서 의미 있는 만남이 성사될지 여부는 미지수다.
seojiba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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