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훈련기 'KT-100' 청주 논에 불시착…조종사 2명 걸어서 나왔다(종합)

교관·학생 모두 무사…구체적 사고 경위 조사중

한국항공우주산업(대표 하성용)는 5일 경남 사천공항에서 약 1시간 20분간 KT-100(입문과정 교육용 비행기) 양산 1호기의 초도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KC-100을 개조한 모델인 KT-100은 공군사관학교 생도들의 비행교육 입문과정에 사용된다. (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2015.10.5/뉴스1

(서울=뉴스1) 배상은 이원준 기자 = 공군사관학교 소속 소형훈련기 KT-100이 8일 공군사관학교 인근 논에 불시착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공군에 따르면, 문제의 KT-100 훈련기는 공군사관학교 55전대 소속으로 이날 오전 9시 26분께 비행 도중 청주시 남일면 부대활주로 인근 논에 비상 착륙했다.

탑승자는 훈련기에 타고 있던 조종사 2명이며 모두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군 관계자는 "탑승 조종사 2명 모두 스스로 걸어서 앰뷸러스 탄것으로 안다"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망말했다.

KT-100은 국토부 연구개발(R&D) 과제로 개발된 소형항공기 KC-100을 공군 비행실습용으로 개량한 항공기다.

최대 4명까지 탑승할 수 있는 KT-100은 지난 2015년 5월 첫 비행에 성공한 이후 공군사관학교 생도들의 비행교육 입문과정에 이용됐다. 이로써 우리 군은 조종사 양성에 필요한 전 과정을 국산 항공기로 일원화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baebae@news1.kr